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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3. 그림의힘1 - 김선현

친절한 플레아 2018.10.03 09:10




그림의힘


서점에 오랜만에 책구경 하러 갔을때 많은 책들 사이에서 눈에띄는 책이 있었습니다. 그책이 바로 그림의힘입니다. 책에 여러 설명 없이 클림트의 명화만 있는 책의 표지에서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에를 보니 고퀄리티로 인쇄된 명화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명화옆에 단순한 그림 설명이 아니라 힐링되는 포인트를 잡아주는 내용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술작품은 잘 몰라서 단순히 명화만 있었다면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그림에는 단순히 말로 설명할수 없는 힘이 있어서 내 마음의 상처를 어루어 만져주는것 같았습니다. 미술치료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는것을 직접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림의힘은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따라 그림을 고르고 책을 읽으면 된다고 합니다. 단지 보는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진다는것이 이 책의 포인트입니다. 책 표지의 화려한 색감의 꽃밭은 에너지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명도대비가 큰 색들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이 표지만으로도 지친 마음에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그림은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 작품으로 뽑은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그림을 감상할때 그림의 색채와 이미지들에 따라 나도 모르게 많은 감정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미술치료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그 경험을 살려서 세기의 명화들이 가지는 치유력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저자의 글을 보며 위로를 받게 됩니다. 때로는 그림이 백마디 말보다 더 따뜻하게 우리의 지치고 힘든 하루를 조용히 어루어만져 주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조차도 제대로 깨닫고 있지 못했던 내면의 마음까지 들여다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고독과 외로움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울하고 모든것이 무기력하게 느껴질때 책상 옆에 두고 책의 표지를 가만히 보게 됩니다. 그러면 무언가 반짝이는것이 나에게 천천히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따뜻한 햇빛을 가만히 받는것 같기도 하고 잃어버리고 살았던 꿈이 어렴풋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책을 보며 제가 느낀 감정들을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보다 제게 큰 위로가 된것은 확실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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